섬진강종주 자전거길 체험기
청주출발(시외버스로 이동)~전주도착후 시외버스(강진행)으로갈아타고 전주출발~강진 도착 여기서부터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은 시작되었다..
청주 사창 시외버스 승강장
시외버스 탑승준비 대기중..
드디어 유성.전주행 버스가 오는구나...
사창터미널 출발....정면에 개신오거리 고가차도가 보인다.
청주 남부 터미널에서 잠시 정차시에 기사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의짐을 잘실었나??..다시한번 점검하였다
전주에 도착
전주종합운동장 인가보다...
전주시내 전경
전주 종합 터미널 도착
강진행 시외버스
강진으로 출발 하면서본 전주터미널 전경...
강진에 도착하여 종주준비를 마치고 ..이제부터 출발이다 ㅋㅋㅋㅋ
짐이 너무많은것?? 갈수있을까???
강진 시내 전경..
강진시내
강진시내
섬진강 자전거길 가는길
이곳에서 섬진강 자전거길이 시작된다 우선 인증센터 무인 부츠박스 에서 인증수첩에 도장을 쾅.찍었다
출발직전 인증샷~~어..어..언제 저 똥배가 튀어나왔지~~ㅠㅠㅠㅠ
정면에 보이는 도로는 전주↔순창 자동차 전용고속도로.
회문리 덕치면 마을입구
덕치면 마을 가는길
인덕로
좌회전하여 하천을 건넜다
우측에 보이느것은 물우1길 다리이다
물우마을 정자(경로당) 여기서 캔맥주 1캔과 햄안주를 흡입하니 갈증 해소 되었다
또다시 힘을내고 힘차게 출발~~~~
징검다리 힁단
진메마을 가는길 경관이 참으로 아름답다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다..
한적하고 조용한 냇물소리는 나에게 소근소근 거리며 말을걸어온다 "어디에서 오신분인지 반가워요" "아~저는 청주에서 왔읍니다 .방가워요 ㅎㅎㅎ"
어머님 품속으로 파고드는 아득하고 포근한 느낌을 느꼈다
김용택 시 전북 임실군 진메마을에서1948년 9월 출생하였다
김용택의시 저 시를 보고 섬진강에서 멱감던 선녀를 따라 어딘가 알수없는 곳으로 훌쩍 사라져 버리는 상상을 하며 야룻한 미소를 지어본다 ㅋㅋㅋㅋㅋㅋ
시인 김용택 시..*사람들은 왜 모를까 *
이별은 손 끝에있고
서러움은 먼 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이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벗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는 고독이 잇다는 것을
돌아않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휜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끝에 닿지만
고통은 서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둣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 되면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
나무
김용택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 그루 서 있었지
봄이었어
나, 그나무에 기대앉아 강물을 바라보고 있었지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 그루 서 있었지
여름 이었어
나, 그나무 아래 누워 강물 소리를 멀리 들었지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 그루 서 있었지
가을 이었어
나, 그 나무에 기대서서 멀리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었지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 그루 서 있었지
강물에 눈이 오고 있었어
강물은 깊어졌어
한없이 깊어졌어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 그루 서 있었지 다시 봄이었어
나, 그나무에 기대앉아 있었지
그냥,
있었어
섬진강~아~아~... 할말이 없구만 ..왜?갑자기 가슴이 뭉쿨한건지...이건 무슨??
섬진강1/ 김용택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가도 퍼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흐르며
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쌀밥 같은 토끼풀꽃
숯불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둠을 끌어다 죽이며
그을린 이마 훤하게
꽃등도 달아준다
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
영산강으로가는 물줄기를 불러
뼈 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않고
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강물이더냐고
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
일어서서 껄껄 웃으며
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노을 띈 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
고갯짓을 바라보며
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어디 몇몇 애비없는 후레자식들이
퍼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섬진강3 /김용택
그대 정들었으리
지는 해 바라보며
반짝이는 잔물결이 한없이 밀려와
그대 앞에 또 강 건너 물가에
깊이 깊이 잦아지니
그대, 그대 모르게
물 깊은 곳에 정들었으리
풀꽃이 피고 어느새 또 지고
풀씨도 지고
그위에 서리 하앟게 내린
풀잎에 마음 기대며
그대 언제나 여기까지 와 섰으니
그만큼 와서 해는 지고
물 앞에 목말라 물 그리며
서러웠고 기뻤고 행복했고
사랑에 두 어깨 깊이 울먹였으니
그대 이제 물 깊이 그리움 심었으리
기다리는 이 없어도 물가에서
돌아오는 저녁길
그대 이 길 돌멩이, 풀잎 하나에도
눈익어 정들었으니
이 땅에 정들었으리
더 키워나가야 할
사랑 그리며
하나둘 불빛 살아나는 동네
멀리서 그윽히 바라보는
그대 야윈 등,
어느덧
아름다운 사랑 짊어졌으리...
하루 해가 다 저믄 저녁 강가로
산 그늘을 따라서 걷다 보며는
해 저무는 물가에는 바람이 일고
물결들이 밀려오는 강기슭에는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이
저리도 잔잔히 피여있네
구절초꽃 피며는 가을 오고요
구절초꽃 지며는 가을 가는데
하루해가 다 저믄 저녓 강가로
서늘한 저녁 달만 떠오르네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에
달빛만 하얗게 모여드네
애절한 마음에 숙연해진다 자..자..다시 섬진강의 아름다운 시를 등지고 힘차게 페달을 밝아본다 가자~~가자~~두 바퀴로~~
이곳 정자에서 캔맥주1캔 흡입 청주터미널에서 사온 김밥으로 허기를 채웠다
천담마을로 가느길
환상적인 자전거도로
꿈속에서나 봄직한 자전거길
천담교 다리
천담교 다리를건너서...
구담마을 가는길
장군목다리
섬진강 콰이강다리?
멋있게 ... 찍어주셈...
나의 애마도 한컷~~~그런데 짐이 장난이 아니네...많은짐을 싫고도 무거운 나를 태우고 여기까지 오다니..장하다...나의 천리마여..
정두랭이골
장군목 인증센터에 도착..나의천리마여...
아직도 똥배가 보이네..ㅉㅉㅉ
정면에 보이는 다리는 구미교이다
내적마을 내월삼거리 ....
마을삼거리
내월삼거리
한적한 시골길...
우계마을갈림길
마을을 나와서 농로길을 한참동안 우회하여서 강가로 나오니 자전거 도로가 보인다
나의 애마 장하다....
황토길 지난번 장마비에 침수 된듯..
도대체 자전거도로는 어딜 간거야...짜증난다 우~이쉬~~
하여튼 섬진강가를 무조건 가다보면 자전거길이 나오지 않을러나??
정면에 보이는것은 유적교이다
운림교
운림교 정상에서본 광경
유화로
장하다 나의 애마여 ...
지나온 발자취 뒤돌아본 광경
유촌리 마을 방향
멀리 유촌교가 보인다
유촌대교
유촌대교 상판에서
88올림픽 고속도로
지나온길
잠시 숨을 돌리고
게속 달려보자~~~
누런 자전거길
유풍교
가자~~가자~~~
섬진강 어부님들 대가리 마을
대풍교
향가 유원지 입구
향가유원지 가는길
향가터널
터널 들어가기전에 한컷~~~
터널안
천국 가는길...
향가유원지
향가유원지 인증 부츠
인증샷 (향가유원지)
나무도로
다리위에서..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여있음
애마...
대감금암길
가덕 상암길
금곡교
라면과소세이지
배가부르니 또다시 출발
자전거도로 공사중
공사중
섬진강 메타세퀴어길?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하고 가야지~~여기서 판단실수로 인증센터 지나치고 많은 시간을 허비하된다
신기동로
기차마을 사거리
기차마을펜션주택
길을 제대로 찿았다 .날이 저문다.서둘러야겟다
침곡교
섬진강로
이 정자에서 1박 하였다
황탄정으로 백리턴 새벽길
황탄정
인증을 하고나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 왕복20KM를 손해보았다
황탄정
고달마을 저기 저집에서 물을 보충하였다 .참고마운 아줌마 .몇해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났었다.
도깨비 공원
도깨비상
고개마루 정상에서
내리막길
커피와 민박도 한단다
두가세월교
섬진강 출렁다리
곡성 섬진강 천문대
곡성 섬진강 천문대
섬진강로
예성교
유곡마을
섬진대교
장터길
홍문교
구례1교 산업로
구례1교
마고마을
사성암 인증센터
동해벗꽃로
문척교 (수달생태로)
화정마을
대평마을
최고의 화장실(엄청 깨끗한 지금까지 본것중에서 최고)
남도대교길
너구리라면2마리 삶아먹음 소주도1병(시원소주)
남도대교길
남도대교
매화래드
섬진강 매화로
섬진교
섬진강 철교
화장실ㅋㅋㅋㅋㅋㅋ
섬진교 (남해고속도로)
강물이 모여서 바닷물로되었구나!!!
선착장
섬진강 횟집타운
배알도섬
여기에서 무인인증소로 방향을 잡았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방향을 틀어야 했었는데 지나처서 광양시내가지 들어가서 다시 다리쪽으로 되돌아와야했다.
태인대교
배알도 해수욕장
드디어 섬진강 종주 마지막 인증센터에 도착하였다. 이제부터는 집으로의 귀향길이 걱정된다
다시 광양만 시내를 향해서....
광양시내
중마터미널 찿아가는길
광양시내
광양시에서 광주 터미널 다시 광주터미널에서 청주행으로 청주에 무사희 도착하였다 이렇게하여 섬진강 자전거길은 막을 내렸다.